6/29/2024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시 22:29-31)
인생이 잠시 피었다 사라지는 들풀같습니다. 이런 면에서 짧고 허무한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하지만 다른 면도 있습니다. 이런 들풀도 자기 몫의 역할이 있습니다. 더우기 들풀은 다음해에도 또다른 들풀로 핍니다. 이렇게 우리 인생도 이어져가는 세대의 한 부분이 됩니다. 그런데 세대마다 이어지는 것은 생명만이 아닙니다. 지식이나 가치나 전통이나 문화도 함께 이어져 갑니다.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이어져온 어떤 것은 긴세월이 지나도 남아있을겁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확실한 것이 있습니다. 이것만큼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말씀의 진리입니다. 말씀이 증거하는 하나님 모습입니다. 놀랍게도 수천년전 다윗이 경험한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실제가 됩니다. 이것은 우리 다음 세대도 또 그다음 세대에게도 실제가 될 것입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셨습니다. 바로 그 공의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또한 오는 세대에도 하나님의 공의는 그대로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이야말로 정말 그렇습니다. 이것은 과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이것은 우리에게도 구원이 됩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될 것입니다. 여기 우리 인생의 소중한 의미가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전 세대가 전해준 말씀의 진리를 잘 받는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가 경험한 말씀의 진리를 다음 세대에 잘 전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말씀의 진리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라진 자리에 다음 세대들이 계속 일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증거가 남아있다면 어떻겠습니까? 더우기 이 증거를 통해 예수님 믿게 된 사람들이 대를 이어 예배드린다면 어떻겠습니까?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전 15:3-11). 하나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기쁜 소식을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이 저희에게 구원의 은혜가 된 것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가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잘 전하게 해주십시오. ( )가 꼭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해주십시오.
<오늘의 성경읽기 시 140-144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