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024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시 27:1-3)
싸우다가 적의 공격에 무너집니다. 하지만 싸우기도 전에 두려움으로 무너집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나름의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가지는 '할 수 있다'고 주문처럼 되뇌이며 마음을 다잡는 것입니다. 적들이 '별 것 아니다'라고 되뇌이는 것도 있습니다. 냉철하게 적을 분석해서 이길 전략을 찾아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들이 부분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것도 '주님 아는 것'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싸울 때 적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하지만 '주님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또한 자신을 아는 것보다 '주님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 아는 사람은 그 이유를 압니다. 이 시편에서 다윗이 가장 먼저 선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주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는 것입니다. 주님 아는 사람은 다윗처럼 외칠겁니다.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님을 알면 적이 얼마나 악하고 강한지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심지어 자신이 얼마나 약한지도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윗에게 주님은 어떤 분입니까? 그의 빛이십니다. 빛이라는 말 속에 온갖 긍정적인 요소들이 다 담겨있습니다. 바로 주님은 힘과 지혜와 인도자와 기쁨과 소망이 되신다는겁니다. 주님은 또한 그의 구원이십니다. 바로 주님은 위험과 속박과 고통과 죽음에서 건져주시는 분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주님은 그의 생명의 능력이 되십니다. 여기서 능력은 생명을 지키는 강력한 보호벽과 같은 것입니다. 주님이 보호하신다면 누가 생명을 건드리겠습니까? 이 세상에 우리 자신을 이길 것은 널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이길 것은 없습니다. 오늘 우리 앞에 위험과 유혹과 문제와 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보기 전에 주님을 보십시오.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먼저 선포하며 찬양하십시오. 이것이 두려움을 이기는 길입니다. 주님, 당신은 저희 빛이십니다. 저희 구원과 생명의 능력이십니다. 이 하루 두려움없이 살게 해주십시오.
<오늘의 성경읽기 렘 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