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024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시 27:7-8)
늘 주님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거기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우러나는 감사와 찬양으로 주님을 예배합니다. 거기 머무는 동안 주님이 보호자도 되십니다. 여기서 더 바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하지만 주님 곁에 있다고 아무 문제없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주님의 보호가 필요한겁니다. 성소에 머문 다윗에게도 환난이 있었습니다. 원수의 위협적인 공격이 여전했습니다. 주님의 보호로 확신과 평안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보호 가운데서 환난과 위협도 있습니다. 여기 주님 가까이 있던 다윗의 기도를 보십시오. "여호와여 내가 소리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소리내어 부르짖어본 적 있습니까? 불쌍히 여겨달라고 매달려본 적 있습니까? 이렇게 기도할 정도의 형편은 어떤 것입니까? 다윗의 이 기도를 통해 두가지가 분명해집니다. 먼저, 주님 곁에서도 이런 형편이 생긴다는겁니다. 주님 곁에 있는데 큰 문제와 어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임재 가운데서도 소리내어 부르짖을 일이 생깁니다. 또한, 주님 곁에 있다는 것은 이렇게 기도하는 것도 포함한다는겁니다. 물론 주님 곁에서 찬양과 감사는 기본입니다. 하지만 절박함으로 주님께 부르짖는 것도 기본입니다. 부르짖어야할 때 주님이 멀리 계신다고 생각해보십시오. 하지만 주님 곁에 있을 때는 부르짖을 주님이 가까이 계신겁니다. 오늘도 주님 가까이 머무십시오. 혹 소리내어 부르짖을 일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곁에 계시는 주님께 바로 아뢰십시오. 주님, 오늘도 당신 곁에 머물겠습니다. 저희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저희를 불쌍히 여겨 응답해주십시오.
<오늘의 성경읽기 렘 13-1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