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2024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시 28:8-9)
대개 '엄마'는 강합니다. 많이 배우지 못해도 엄마는 똑똑합니다. 많은 것을 가졌어도 쉽게 내려놓습니다. 썩 건강하지 못해도 힘이 넘칩니다. 성격이 얌전해도 용감합니다. 성격이 급해도 끝까지 기다립니다. 실망스러운 일에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바로 챙겨야할 자식때문입니다. 엄마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혼자 잘먹고 잘사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비록 자신은 힘들어도 자식이 편하면 됩니다. 엄마가 자신의 건강을 열심히 챙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조차 자식을 위해서 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큰 위기에 놓인 엄마는 자식 생각하면서 그 상황을 이겨냅니다. 이것이 대개 엄마가 사는 방식입니다. 아마 챙겨야할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비슷할겁니다. 여기 다윗은 어떻습니까? 다윗에게는 아래로 챙겨야할 백성이 있습니다. 그는 백성을 챙기라고 기름부음받은 왕입니다. 백성은 그를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 그와 백성은 운명 공동체입니다. 지금 자신이 무너지면 백성이 위험해집니다. 자신의 구원이 백성의 구원과 다르지 않은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을 위한 절박한 기도는 여기서 백성을 위한 기도가 됩니다. 그는 먼저 그들을 구원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것은 안전을 위한 기도입니다. 또한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주님의 백성이 주님께 복받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이 그들의 목자가 되시도록 기도합니다. 주님이 이 백성을 영원토록 인도해주시도록 기도합니다. 왕으로서 다윗이 이보다 잘하는 것이 있겠습니까? 오늘도 우리가 챙겨야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그들을 주님께 부탁드리는 것보다 먼저인 것은 없습니다. 주님이 친히 그들의 안전과 복과 목자가 되신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주님, 저희에게 맡기신 사람들을 지켜주십시오. 저들에게 당신의 복을 주십시오. 저들의 목자가 되셔서 인도해주십시오.
<오늘의 성경읽기 렘 40-4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