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2024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시 29:1-2)
알고보면 멋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게서 이전에 못보던 멋진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 모습이 놀라우면서 참 신선합니다. 그를 생각하면 왠지 든든하고 흐뭇합니다. 마치 무엇이든 편하게 부탁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사람들을 볼 때마다 그 사람 멋있다고 칭찬합니다. 만일 그들도 정말 맞다고 하면 더 신이 납니다. 칭찬은 이렇게 개인을 넘어 사람들 사이에 넓게 퍼지게 됩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칭찬보다 먼저는 역시 칭찬할만한 내용입니다. 멋진 사람에 대한 칭찬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괴로움일 뿐입니다. 주님을 향한 찬양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찬양보다 먼저는 주님의 모습입니다. 다윗은 "권능 있는 자들," 곧 하늘의 천사들을 향해 외칩니다.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여기서 영광과 능력은 누구의 것일까요? 이것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 영광과 능력을 주님께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은 주님 것입니다.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린다는 것입니다. 다른말로 주님의 영광과 능력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곧 그것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영광과 능력이 없다면 이런 신뢰도 없습니다. 이것은 먼저 다윗 개인의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자신을 넘어 하늘의 천사들의 반응도 되어야합니다. 주님의 영광과 능력은 하늘과 땅이 함께 신뢰해야할 것입니다. 다윗은 계속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라고 촉구합니다. 주님의 이름은 주님의 성품, 행동, 말씀같은 계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런 계시에 주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다윗 자신은 이런 영광스러운 계시를 인정하고 신뢰합니다. 하늘의 천사들도 그렇게 해야할 것입니다. 다윗은 또한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라고 외칩니다. 거룩함은 주님의 것입니다. 다윗 자신에게 있는 거룩함은 다 주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다윗은 주님의 거룩하심을 인정하고 신뢰합니다. 이제 하늘의 천사들도 거룩하신 주님께 예배드려야합니다. 오늘 이렇게 주님을 찬양하십시오. 주님께 영광과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의 계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거룩하심이 있습니다. 주님, 당신의 영광과 능력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신뢰합니다. 거룩하신 당신께 엎드립니다. 저희 경배를 받아주옵소서.
<오늘의 성경읽기 렘 43-4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