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2024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시 30:2-3)
아파 죽을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의사의 바르고 신속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먼저 주님께 부르짖어야 할 때이기도 합니다. '낫게 해달라,' '아프지 않게 해달라,' '살려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르짖는 것은 주님은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은 기꺼이 해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내 아픔과 위험을 이미 잘 아십니다. 이런 때는 부르짖으라고 미리 명령하셨습니다. 부르짖으면 응답하겠다고 약속까지 하셨습니다. 아파 죽을것 같은데 낫는 것말고 무슨 관심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주님께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여기에 무슨 복잡한 말이 필요합니까? 놀랍게도 주님의 치유가 실제로 일어납니다. 그런데 사실은 몸이 낫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주님은 이 과정을 통해 다른 중요한 일을 이루십니다. 주님의 주권과 사랑과 능력이 영광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주님을 향한 내 믿음은 인내와 함께 더 여물게 됩니다. 여기 다윗의 경우도 그랬습니다. 다윗은 병들어 죽게된 상황이었습니다. 너무 아파서 마치 '스올,' 곧 죽음 아주 가까이에 이르렀습니다. 마치 한발만 더 가도 죽는 것같은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때 다윗이 한 것이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 주님은 이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의 병을 고쳐주십니다. 그의 생명을 스올에서 끌어내시고 무덤에 내려가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다윗의 몸은 극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다윗에게 이 가뿐해진 몸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하지만 그에게 더 좋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신 주님입니다. 주님을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게 어디 있습니까? 우리에게 아픈 것만큼이나 힘든 다른 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든 주님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주님께 부르짖어 아뢰십시오. 주님, 저희 병약함을 고쳐주십시오. 문제와 고통에서 저희를 건져 주십시오. 오늘 당신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주십시오.
<오늘의 성경읽기 겔 7-8장>